[인도 추천 여행지]인도여행 추천지

 

안마당의 전차가 유명한 사원 비탈라 사원

 

비자야나가르 왕조 최후의 걸작품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하나. 사원 내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안마당의 전차. 반인반수의 괴물이자 비슈누 신의 탈거리이기도 한 가루다가 모셔져있다.화강암으로 된 바퀴와 차축은 실제로도 굴러 갈 수 있게 제작되었다.

 

 

 

 

비탈라 사원의 또 다른 볼거리는 신전으로 통하는 입구에 있는 56개의 화강암 기둥. 두드리면 각기 다른 소리가 나기 때문에 '음악기둥'이라고 도 불린다. 특별히 청아한 소리가 나는 기둥을 찾고 싶다면 유난히 손을 타 반질반질해진 것을 고르면 된다. 기둥의 하단에는 가상의 동물인 얄리도 새겨져 있다.

 

불교, 힌두교, 자인교 유적이 가득한 사원 엘로라

 

마하라슈트라 주의 양대 볼거리중 하나로꼽히는 엘로라 석굴 사원군이 있는곳.

 

불교예술의 보고로 인정받는 아잔타 석굴사원군과는 달리 불교, 힌두교, 자인교 유적이 혼재해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하잔타 유적이 시대 구분이 없이 난립해 있는 데 반해 엘로라 유적은 시대별로, 종교별로 가지런하게 정렬돼 있어, 인도의 종교에 대한 특별한 지식이 없더라도 한눈에 그 차이점을 알수있다.

 

특이한 점은 같은 장소에 여러 종교가 거쳐 갔는데도 문화적인 훼손이 전혀 없다는 것. 역사 속에서 빈번하게 등장하는 종교전쟁을 떠올린다면 이와 같은 현상을 상당히 예외적임일 알수있다.

 

인도 회화의 금자탑 아잔타

 

엘로라와 함께 마하랴수트라 주의 최대 볼거리로 손꼽히는 아잔타 석굴사원군은 불교 미술의 보고이자 인도 회화의 금자탑으로 평가받는곳이다.

 

BC2~1세기에 조성된 전기 석굴군과 5~7세기의 후기 석굴군이 섞여있지만, 각각 남방 불교와 북방불교의 특징을 띠고 있어 차이는 극명한 편이다.

 

 

 

사실 , 아잔타 석굴 사원군은 오랜 기간 모습을 감추고 있었다. 8세기 이후에 인도에서 불교가 쇠퇴, 소멸하면서 무려 1100여 년간이나 밀림속에 숨어 있었다. 하지만 1819년, 영국군 병사에 의해 우연히 발견되었다.

 

놀라운 것은 발견 당시 벽화의 보존상태, 사람도 짐승도 발길이 닿지 않던 긴 세월동안 먼지가 쌓여 벽화의 화려한 색이 고스란히 간직되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는 벽화의 상태가 심각한 수준. 어설픈 보수작업으로 보호막 역할을 하던 먼지가 제거되자 오히려 벽화의 색이 바래고 만것이다. 이와 같은 폐해를 막기 위해 지금은 청소작업은 물론 카메라 플래시도 금지하고 있다.

 

 

by apple_애플 2014. 7. 7. 0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