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여행지]인도여행지 추천

 

달라이 라마의 저택 쭉락항과 코라

 

궁전이라는 뜻이 담긴 쭉락항은 현재 달라이 라마가 저주하는 저택이다. 중국의 빈번한 암살 기도때문에 보통 때는 경계가 삼엄하지만, 달라이 라마가 단체 접견을 하는 날에는 일반인도 입장할수있다. 평상시에는 철조망으로 둘러져 있어 가까이 가는것조차 힘들다.

 

 

 

 

 

 

여행자에겐 쉽게 들어갈수없는 쭉락항보다 외곽을 둘러싼 산책길인 코라가 더 인기있다. 티베트의 왕궁인 포탈라 궁을 돌며 기원하던 것에서 유래된 것으로. '코라'라는 말 자체에 '돌다'라는 뜻이 담겨있다고 한다. 단, 쭉락항의 코라는 맥그로드 간즈에서도 성지에 속하는 곳이라 경건한 자세가 필요하다.

 

불심을 담아 '옴마니밧메훔'과 같은 진언을 외우는 티베트의 노승이나 난민들의 참배모습은 정성스러움 그 자체이다.

 

히말라야와 인더스 강이 조화를 이룬 마을 알치

 

눈부신 설산, 히말라야와 도도히 흐르는 인더스 강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알치는 레에서 스리나가르 방향으로 7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 작은 마을이다.

 

 

 

 

 

 

10세기 말에 린첸 장포대사가 세운 알치 곰파가 유명해 많은 여행객이 방문하고 있다. 사원알치곰파는 내부에 그려진 알치벽화와 1000여개의 불상으로 유명하다. 특히 인도를 소개하는 사진집 등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알치 벽화는 세련되면서도 정교한 그림덕에 종종 아잔타와 비교될 정도이다.

 

카슈미르와 간다라 미술의 적절한 배합을 통해 각각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잘 살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인도인의 산속 휴식처 다르질링

 

'히말라야의 여왕'이란 애칭으로 통하는 다르질링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다.

 

인도의 살인적인 더위를 피하기 위해서 영국이 만든 산간휴양지 가운데 초기에 개발된곳이다. 원래 이름은 인도 동북부의 중심세력이었던 시킴왕국의 도르제링이었지만, 1835년 소유권이 영국으로 넘어가면서 다르질링으로서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었다.

 

 

 

 

유럽에서 유일하게 차를 즐겼던 영국인은 자신들의 기호를 위해 중국에서 찻잎을 수입했는데, 이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자국의 식민지에 차 배재지를 두어야했다.

 

어쨌거나 행운의 여신은 영국에게 미소를 지어 보였다. 때마침 중국에서 수입한 차나무를 콜라타의 식물원에서 재배하는데 성공하게 되고, 이를 계기로 다르질링은 세계적인 홍차 생산지로 발돋움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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