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기쉬운 과일나무

키우기쉬운 과일나무

 

 

 

 

복숭아나무

 

과일 나무로 심어 기르는 갈잎큰키나무. 3~6m 높이로 자란다. 4~5월에 나무 가득 피는 분홍색 꽃이 핀다. 길쭉한 잎은 끝이 뾰족하며 가지에 서로 어긋난다. 둥근 열매는 7~8월에 노란색이나 연분홍색으로 익는데 열매 겉에는 잔털이 빽빽하게 나 있다.

 

지금 우리가 먹는 복숭아는 외국에서 개량된 품종을 들여와 과수원에서 기르는 것으로 황도, 천도 등 여러 품종이 있다.

 

 

 

 

 

 

 

살구나무

 

흔히 심어 기르는 갈잎큰키나무. 시골 마들에서는 집집마다 심어 기르며 5~10m 정도 높이로 자란다. 4월에 잎보다 먼저 분홍색 꽃이 나무 가득 피는데 온 동네를 환하게 만든다. 꽃은 꽃자루가 거의 없고 꽃받침이 뒤로 젖혀진다. 달걀 모양의 잎은 가지에 서로 어긋난다. 둥근 열매는 털로 덮여 있으며 6~7월에 황색으로 익는다.

 

달고도 새콤한 열매는 과일로 먹으며 통조림, 잼, 건살구, 넥타 등으로 가공해서 이용하기도 한다.

 

 

 

 

 

 

 

 

모과나무

 

관상요으로 많이 심는 갈잎큰키나무. 10m 정도 높이로 자란다. 매끈거리는 나무껍질은 봄마다 묵은 껍질이 조각조각 벗겨지며 얼룩을 만든다. 긴 타원형 잎은 가지에 서로 어긋난다. 5월에 가지 끝에 분홍색 꽃이 1개씩 핀다.

 

 울퉁불퉁한 타원형 열매는 가을에 노란색으로 익으며 향기가 좋다. 모과 열매는 차를 만들어 마신다. 또한 향기가 좋아 술을 담그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