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지]벨기에 여행 추천

 

브뤼셀의 마스코트 오줌싸개 동상

 

브뤼셀의 마스코트이자 최장수 시민으로 통하는 오줌싸개 동상은 1619년 제롬 뒤케누아라는 조각가에 의해 탄생했다. 한때 프랑스의 루이 15세가 모셔가기 까지 한 역사적인 동상이지만, 잔뜩 기대하고 찾아가면 실망할수도있다.

 

 

 

 

60cm를 넘지 않는 조그만 크기와 묵묵히 볼일 보는 데만 열중하는 모습때문. 실제로 코펜하겐의 인어 공주 동상과 함께 유럽 양대 썰렁함의 불명예를 다투는 장본인이기도 하다.

 

벨기에 최고의 고딕양식 성모 대성당

 

1352년 부터 200여년 에 걸쳐 지은 건물로 마르크트 광장 옆에 있다. 완공을 불과 몇 년 앞둔 1517년 대형 화재가 발생하는 등 사고로 3회의 재건 과정을 거쳐 지금의 고딕 양식 성당으로 태어났다.

 

 

 

 

현재 벨기에 최고의 고딕 양식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123m 높이의 첨탑에서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안트베르펜 시가지의 전망이 압권이다.

 

 

고딕.바로크양식 건물로 둘러싸인 광장 그랑 플라스

 

빅토르 위고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라고 격찬을 아끼지 않은곳이다. 11세기에 대형 시장이 생기면서 상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했으나, 프랑스의 루이14세가 침공해 쑥대밭이 된 아픈 기억도 가지고 있다.

 

 

 

광장을 둘러싼 고딕, 바로크 양식 건물의 멋진 분위기를 만끽하려면 찬란한 조명의 야경도 놓쳐서는 안된다. 그랑 플라스의 대표적인 건물로는 광장을 병풍처럼 에워싼 시청사,왕의집, 휠드하우스 등이 있다.

 

 

by apple_애플 2014. 7. 14.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