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사찰]고창 선운사

 

전북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에 위치하고 있는 선운사는 금산사와 더불어 조계종의 전북 도내 2대 본산으로서 명승고찰로 유명하다.

 

선운사의 창건에 대하여는 백제 위덕왕 24년(577)에 검단선사 가 창건했다는 설과 다른 설로는 검단선사가 신라의 국사요 진흥왕의 왕사인 의운국사와 함께 진흥왕의 시주를 얻어 개창했다고 전해진다.

 

 

[출처 - 문화재청]

 

선운사는 도솔암, 참당암, 석상암, 동운암 등 4개의 암자와 석탑 그리고 본절 경내에 천왕문, 만세루, 대웅전, 영산전, 관음전 ,팔상전, 명부전, 산신각등 10여 동의 건물을 지니고 있다.

 

보물 제290호로 지정되어 있는 대웅전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맛배지붕 양식을 가진 다포계 건물이다.

 

 

[ 출처 - 문화재청 ]

 

보물 제 280호로 지정되어 있는 금동지장보살좌상은 고려후기의 특징적인 불상양식인 단아양식 계열의 상이다.

 

온화환 표정의 단아한 얼굴과 단정한 자세를 보이는 지장보살상으로 단순하면서도 명쾌한 복식의 표현, 승각기의 치레 장식 등 특징적인 세부 양식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모습의 선운사 지장보살은 고려 후기의 귀족적인 불교미술의 일면을 표현하고 있는 대표적인 작품이라고 할수있다.

by apple_애플 2014. 4. 14.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