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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초 왕오천축국전
'왕오천축국전'은 신라의 스님 혜초(704년 ~787년)가 727년 인도와 주변의 여러 나라를 순방하고 돌아와 쓴 여행기다.
여기서 천축국은 지금의 인도를 말하며, 당시 인도가 다섯 지방, 동천축,서천축,남천축,북천축,중앙천축 으로 나뉘어있었기때문에 오천축국이다.
1908년, 프랑스의 동양학자 펠리오가 중국의 간쑤성지방을 탐사하다가 돈황의 명사산 천불동이라는 곳의 바위굴에서 수많은 유물을 찾아냈다.
그 가운데 앞뒤가 떨어진 책 두권이있었다. 그것이 바로 혜초가 지은 왕오천축국전이었다.
왕오천축국전은 긴 두루마리로 된 것으로 옛날의 한문책으로 치면 30여 페이지 밖에 되지않는다. 그나마도 앞뒤가 떨어져 나간 보잘것없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지닌 가치는 수십권 분량의 책 못지 않게 한국인의 기상을 세계 만방에 떨친 세계적인 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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