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생대 공룡]헤노두스 플라코두스 프세포데르마

 

헤노두스(Henodus)

 

헤노두스는 방호갑을 갖춘 플라코돈트류의 모습이 현생 거북을 닮았다. 몸의 너비와 길이는 거의 같으며, 등과 배는 다면의 딱닥한 판으로 이루어진 방어용 껍질의 보호를 받았다. 이껍질은 다시 질긴 각질로 된 판들로 뒤덮여있다. 

 

헤노두스는 민물에서도 생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플라코돈트류와 달리 독특했다. 이상하게도 주둥이가 사각형인데다가 입에는 이빨이 없다. 그대신 입 앞쪽에 현생 거북의 것과 비슷한 딱딱한 각질로 이루어진 부리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부리는 암석에 붙은 조개를 뜯어 깨먹는데 사용했을 것이다. 발톱이 달린 짧은 발에는 물갈퀴가 있었을 것이다.

 

 

 

 

 

 

플라코두스(Placodus)

 

플라코돈트류 동물은 수중 생활에 적응한 흔적이 거의 없다. 몸통은 땅딸막하고 목은 짧다. 그리고 사지가 옆으로 뻗어있다. 그러나 발가락 사이에는 피부로 된 물갈퀴가 있으며, 좌우로 움직였던 꼬리는 납작하다.

 

꼬리에는 지느러미가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 플라코두스 는 끝이 앞쪽을 향한 이빨이 있어 암석에서 조개를 뜯어먹는데 사용했다.

 

구개에 있는 납작한 이빨들은 아래턱의 이빨들과 부딪혀 능률적으로 조개를 깨먹는 동작을 할 수 있다.

 

 

 

 

프세포데르마(Psephoderma)

 

비교적 잘 알려진 플라코돈트류인 이 동물은 모습이 거북을 상당히 닮았다. 몸통은 넓고 납작하며 육각형 판들로 뒤덮여있다. 사지는 노 모양이다. 프세포데르마는 무는 힘이 대단한데, 입 앞쪽의 각질로 된 부리로 조개를 뜯어 이빨과 턱을 이용해 깨먹었다.

 

 

by apple_애플 2014. 6. 5.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