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생대 공룡]게오사우루스, 메트리오린쿠스, 디모르포돈

 

게오사우루스(Geosaurus)

 

이 흙 도마뱀은 고도로 진화한 수중 악어류이다. 몸체는 유선형이고, 보통 악어들에게 있는 무거운 등방호갑이 없다. 부드러운 피부는 게오사우루스가 헤엄칠때 기동성이 뛰어나고, 앞으로 추진하기 위해 꼬리뿐만 아니라 몸통도 움직일 수 있었음을 의미한다.

 

지느러미발 두쌍과 물고기처럼 커다란 꼬리지느러미가 있었는데, 아래쪽으로 경사가 급하게 구부러진 등뼈가 이 꼬리지느러미를 지탱했다. 게오사우루스의 화석표본 하나가 얇은 탄소막에 둘러싸인 채 발견되었다. 이 화석을 통해 살아 있을때 사지가 어떤 모습이었는지 알수 있었다.

 

 

 

 

 

메트리오린쿠스(Metriorhynchus)

 

수중 악어류인 메트리오린쿠스는 알을 낳을 때만 해안으로 올라왔던 것으로 추정한다. 친척인 게오사우루스만큼은 아니지만 몸체가 유선형이며, 길고 가느다란 머리와 기다란 몸통, 날씬한 꼬리가 있다. 피부는 물속에서 저항력을 줄이기 위해 부드러웠으며, 물고기의 것과 비슷한 수직의 꼬리지느러미가 있다.

 

이들은 물속에서 이 지느러미를 좌우로 흔들어 앞으로 나아갔다. 사지는 지느러미발로 진화했으며, 뒷지느러미발이 앞지느러미발보다 더 크다.

 

 

 

 

디모르포돈(Dimorphodon)

 

디모르포돈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퍼핀의 것과 비슷한 거대한 머리이다. 이들은 목이 짧고 꼬리가 길다. 꼬리는 기단 부근만 움직을 수 있었으며, 방향 조절을 도왔다. 디모르포돈은 걸음걸이가 서툴렀을 가능성이 크다.

 

주로 절벽이나 나뭇가지에 매달려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다가 비행하기 위해 뛰어내렸다는 이론이 제기 되었다. 디모르포돈은 긴 앞니와 작은 어금니 등 두가지 형태의 이빨이 있다.

 

 

 

 

 

by apple_애플 2014. 6. 12. 2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