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기 수상 공룡]틸로사우루스, 크로노사우루스, 엘라스모사우루스

 

 

 

 

틸로사우루스(Tylosaurus)

 

이 커다란 바다 도마뱀은 모사사우르과 중에서도 나중에 등장한 동물로 무시무시한 포식자였다. 아래턱뿐만 아니라 입 천장의 뼈에도 이빨이 있다. 두개골은 관절이 상당히 자유롭게 움직였기 때문에 턱을 크게 벌려 커다란 먹이도 삼킬수 있었다.

 

주둥이 끝이 골질로 딱딱하여 고생물학자들은 이들이 먹이를 들이 받았을 거라고 추정하고 있다. 틸로사우루스는 두껍고 좁다란 꼬리를 좌우로 움직이고 날개 모양의 커다란 지느러미발로 방향을 조절하며 헤엄쳤을 것이다.

 

 

 

 

 

크로노사우루스(Kronosaurus)

 

크로노사우루스는 거대한 해양 파충류로, 커다란 머리와 탄탄한 몸통, 짧은 목과 꼬리가 있기 때문에 플리오사우루스류로 분류된다. 위장 내용물 화석을 통해 크로노사우루스가 현생 상어류처럼 무엇이든 닥치는 대로 먹어치웠음을 알아냈다. 이들은 머리길이만 해도 3m나 되었으며, 날카롭고 뾰족한 이빨은 약 25cm에 이르렀다. 주둥이는 커다란 삼각형이다.

 

지느러미발은 두쌍인데, 뒷발이 앞발보다 더 길다. 꼬리 위에는 방향 조절을 돕는 지느러미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몸통에는 복부 갈빗대가 단단히 연결되어 있어서 헤엄칠 때 몸이 뻣뻣하게 유지되었다.

 

 

 

 

 

엘라스모사우루스(Elasmosaurus)

 

엘라스모사우루스는 알려진 것 중 몸이 가장 긴 플레시오사우루스류이다. 전체 몸길이의 절반 이상이 엄청나게 길어진 목이 차지하고 있다. 초기의 플레시오사우루스류의 목에는 단 28개의 척추뼈가 있었던 반면, 엘라스모사우루스의 목에는 71개의 척추뼈가 있다.

 

엘라스모사우루스는 먹이를 찾기 위해 물속에서 머리를 높이 든 채로 수면 가까이에서 헤엄쳐 다녔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다 먹이를 발견하면 기다란 목을 물속에 숨겼을 것이다.

 

엘라스모사우루스의 몸은 다른 플레시오사우루스류의 몸과 유사하다.노 모양의 네개의 기다란 지느러미발이 있고, 머리는 작고, 강력한 턱에는 날카로운 이빨이 있으며, 꼬리는 짧고 뾰족하다.

 

 

by apple_애플 2014. 6. 27. 1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