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생대 공룡]코리토사우루스, 파라사우롤로푸스, 람베오사우루스

 

코리토사우루스(Corythosaurus)

 

코리토사우루스라는 이름은 머리 꼭대기의 특이한 , 속이 빈 볏때문에 붙여진 것이다. 수컷의 경우 이 볏이 더 컸던 것으로 보인다. 볏은 코뼈가 상당히 변화되어 만들어진 것으로, 속의 빈 공간은 콧구멍이 확대된 것이다.

 

 

 

 

볏의 모형을 만들어 공기를 불어 넣으면 '빵'하고 울리는 경적소리와 비슷한 소리가 나기때문에, 이 볏이 무리 내에서 서로 신호를 알리는 공명장치 역할을 했다는 오늘날의 이론을 뒷받침한다.

 

코리토사우루스는 주로 네발로 다니며 낮게 자란 식물을 뜯어먹었다. 이빨이 없이 폭이 넓은 부리가 있다.

 

파라사우롤로푸스(Parasaurolophus)

 

이름이 '사우롤로푸스 근처'를 뜻하는 이 공룡은 트롬본 처럼 생긴 머리 볏으로 곧장 알아볼수 있다. 이 볏은 길이가 최고 1.8m 였으며 과시용이나 소리로 신호를 보내는 공명장치로 사용했을 것이다.

 

 

 

 

수컷의 경우 암컷보다 볏의 길이가 더 길다. 주름잡힌 피부가 있어 볏과 목을 연결했을 것이다.

 

 

람베오사우루스(Lambeosaurus)

 

로센스 램브의 이름을 따서 지은 람베오사우루스는 코리토사우루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들은 머리에 특징적인 두 개의 구조물이 있는데 하나는 주둥이 위로 기울어진 속이 빈 높다란 볏이고, 다른 하나는 이 볏뒤에 달린 뒤쪽을 향한 단단하 가시이다.

 

 

 

이러한 구조물들은 서로 알아보거나 신호를 보내는데 사용되었을 것이다. 이들은 같은 과의 다른 공룡처럼 길고 좁다란 꼬리가 뻣뻣하여 움직이지 않았다. 네 다리로 서서 낮게 자라는 식물을 뜯어먹으며 큰 무리를 지어 이동했다.

 

 

by apple_애플 2014. 6. 23.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