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피는 나무꽃]탱자나무, 귤, 유자나무

 

 

 

 

탱자나무(운향과)

 

남부 지방에서 자라는 갈잎떨기나무. 3~4m 높이로 자란다. 녹색을 띠는 줄기와 가지에 날카로운 가시가 있다. 5월에 잎보다 먼저 잎겨드랑이에 흰 꽃이 핀다.

 

가지에 서로 어긋나는 잎은 날개가 있는 잎자루에 3장의 작은 쪽잎이 모여 붙는 겹잎이다. 동그란 열매는 가을에 노란색으로 익는다. 가시가 많은 탱자나무는 남쪽 지방의 과수원이나 시골집의 산울타리로도 많이 이용된다.

 

 

 

 

 

귤(운향과)

 

열대지방 원산의 늘푸른작은키나무. 3~5m 높이로 자란다. 제주도를 비롯한 남쪽 섬에서 과일나무로 기른다. 타원형 잎은 가지에 서로 어긋난다. 5~6월에 가지 끝의 짧은 꽃대에 여러 개의 흰색 꽃이 모여 핀다. 동글납작한 열매는 늦가을부터 주황색으로 익는다.

 

요즘은 온상에서 재배하는 곳도 있어 여름에도 귤을 먹을수 있다.

 

 

 

 

유자나무(운향과)

 

남쪽 바닷가에서 재배하는 늘푸른떨기나무. 줄기는 4m 정도 높이로 자라고 가지에 날카로운 가시가 이다. 긴 타원형 잎은 가지에 서로 어긋나는데 잎자루에는 날개가 있다.

 

5~6월에 잎겨드랑이에 하얀꽃이 핀다. 귤과 비슷한 모양의 유자 열매는 겉이 울퉁불퉁하며 10~11월에 노란빛이 도는 붉은색으로 익는다. 열매는 신맛이 강하나 향기가 좋으므로 유자차를 만들어 이용한다.

 

 

by apple_애플 2014. 6. 28.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