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피는 나무꽃]마가목, 팥배나무, 아카시아

 

 

  

마가목(장미과)

 

산에서 자라는 갈잎큰키나무. 6~8m 높이로 자란다. 가지에 서로 어긋나는 잎은 긴 잎자루에 작은 쪽잎들이 2장씩 새깃처럼 마주 붙는 겹잎이다. 5~6월에 가지 끝에 자잘한 흰색 꽃들이 모여서 지름 10cm 정도의 큼직한 꽃송이를 만든다.

 

10cm 정도의 큼직한 꽃송이를 만든다. 콩알만한 열매는 여름에 노란색으로 되었다가 가을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붉은색 열매송이가 매달린 나무 모습이 보기 좋아 관상수로 심기도 한다.

 

 

 

 

 

 

  

 

팥배나무(장미과)

 

산에서 자라는 갈잎큰키나무. 15m 정도 높이로 자란다. 가지에 서로 어긋나는 달걀꽃 잎의 겉면은 광택이 난다. 5~6월에 가지 끝에 배꽃과 비슷한 하얀꽃이 많이 모여 핀다. 팥과 비슷한 크기와 모양의 작은 열매는 가을에 붉은색으로 익는데 열매 표면에는 흰 점들이 있다.

 

배꽃을 닮은 하얀 꽃이 피고 팥모양과 비슷한 작은 열매가 열려 '팥배나무'라고 한다.

 

 

 

 

 

 

 

 

 

아카시아(콩과)

 

북아메리카 원산의 갈잎큰키나무. 산에서 20m 높이로 자란다. 가시가 나 있는 가지에 서로 어긋나는 잎은 긴 잎자루에 작은 쪽잎들이 새깃처럼 마주 붙는 겹잎이다. 5월에 잎겨드랑이에 달리는 꽃자루에 흰꽃이 촘촘이 달린 하얀꽃송이가 밑으로 늘어진다.

 

꽃은 향기가 아주 진하고 꿀이 많아 꿀벌을 키우는 양봉으로 많은 꿀을 얻는다. 기다란 꼬투리 열매는 가을에 갈색으로 익는다. 흔히 '아카시아'라고 부르나 아프리카에서 자라는 나무중에 '아카시아'라는 나무가 있어 '아까시아나무'라고 이름을 바꿔 부르기도 한다.

 

 

 

by apple_애플 2014. 8. 24. 2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