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름 자목련 조록나무

 

 

 

 

으름

 

산에서 자라는 덩굴나무, 덩굴지는 줄기가 다른 물체를 감으며 5m 정도 길이로 벋는다. 잎은 긴 잎자루 끝에 5장의 작은 타원형 쪽잎이 둥글게 모여 달린 겹잎이다.

 

4~5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 짧은 꽃대 끝에 자주색 수꽃이 여러 개가 모여서 늘어지며 암꽃은 수꽃보다 적게 달리고 크기도 훨씬 더 크다. 소시지 모양의 열매는 가을에 자갈색으로 익으며 먹을수 있다.

 

 

 

 

 

 

자목련

 

중국 원산의 갈잎큰키나무. 15m 정도 높이로 자라며 크고 화려한 꽃을 보기 위해 공원이나 화단에 심는 고급 관상수이다.

 

4월에 잎보다 먼저 가지 끝마다 커다란 자주색 꽃이 달린다. 달걀 모양의 잎은 가지에 2장씩 마주난다. 가을에 갈색으로 익는 원통형 열매는 씨가 들어 있는 부분이 벌어지면서 밝은 적색의 씨가 드러난다. 백목련과 비슷하나 꽃이 자주색이여서 자목련이라고 한다.

 

 

 

 

 

 

조록나무

 

남쪽 섬의 산기슭에서 자라는 갈잎큰키나무. 20m 정도 높이로 자란다. 가지에 서로 어긋나는 긴 타원형 잎에 커다란 벌레집이 많이 생긴다.

 

4~5월에 잎겨드랑이에 꽃잎이  없는 자잘한 붉은색 꽃들이 촘촘이 모여 핀다. 타원형 열매는 겉에 털이 빽빽하게 나 있고, 가을에 연한 갈색으로 익으면 2개로 갈라져서 씨가 나온다. 남부 지방에서 관상용으로 심는다.

 

 

 

 

 

by apple_애플 2014. 8. 31. 2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