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좋은 연근 손질법

 

얕은 연못이나 깊은 논에서 자라는 연근은 연의 뿌리줄기를 말합니다. 가을부터 초봄에 걸쳐 뿌리줄기를 파내 수염뿌리를 없앤 후 사용합니다. 11월 경부터 맛이 좋아지기 시작해 한 겨울에 가장 맛이 좋습니다.

 

 

 

 

 

 

 

 

 

마디사이에 상처가 없이 매끈하고 통통하며, 들었을때 묵직한 느낌이 드는 것이 좋은 연근입니다. 너무 가는 것은 섬유질이 억세므로 피하도록 합니다. 겉으로 봤을때 흠집이 적은것을 선택해 사용하도록 합니다. 껍질을 벗겨서 파는것은 표백을 한것일수도 있으므로 되도록 흙이 묻어있는것을 고르도록 합니다.

 

 

 

 

 

 

 

 

 

 

 

연근의 주성분은 탄수화물이며 식물성 섬유도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특히 연근의 식물성 섬유질은 장벽을 적당히 자극해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작용을합니다. 연근을 잘라두면 검게 변하는 현상이 있는데 이것은 타닌과 철분때문입니다.

 

타닌과 철분은 소염 작용이 뛰어나 점막 조직의 염증을 가라앉혀 주므로 코피가 잘나는 사람이 먹으면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껍질을 벗길때는 칼이나 필러를 사용해 길게 벗겨내며 구멍속의 이물질은 젓가락이나 꼬챙이로 파내고 흐르는 물에 씻어줍니다.

 

 

 

 

 

 

 

 

 

 

 

 

연근을 보관할때는 껍질을 벗기거나 씻지말고 흙이 묻은 상태로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몇일간 싱싱하게 먹을수있습니다. 만약 껍질을 벗긴것을 구했다면 물에 넣어 날마다 물을 갈아주어도 꽤 오랜기간동안 보관이 가능합니다. 손질한 연근은 식초물에 담궈 두어야 변색을 막을수있습니다.

 

 

 

 

 

 

 

 

 

 

연근의 비타민C는 레몬에 버금갈만큼 높습니다. 때문에 감기는 물론 스트레스, 숙취등에도 좋은 효과를 볼수있습니다.

 

 

 

'식물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록빛의 신비 아스파라거스 보관 방법  (0) 2014.11.17
자주색의 신비 가지 보관법  (0) 2014.11.09
겨울 배추의 효능  (0) 2014.11.05
조록나무  (0) 2014.08.31
팥배나무 꽃  (0) 2014.08.24
by apple_애플 2014. 11. 8.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