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 유명 명소]용주사 수원화성

 

용주사

 

융건릉에서 약 2km쯤 떨어진 이 절은 융건릉의 원찰이다. 가람구조나 건물형태가 여느 사찰들과는 사뭇 다르다. 먼저 천왕문이 있어야할 자리에는 궁궐이나 관청의 대문같은 삼문이 설치돼 있다. 삼문에서 천보루로 이어지는 길가에 큼직한 선들이 늘어선 광경도 이채롭다.

 

 

 

 

돌마다 앞면에는<부모은중경>이 한 구절씩 새겨져 있다. 궁궐의 누각 같은 천보루의 양옆에는 양반집 행랑채 같은 요사가 늘어서있다. 대웅보전에는 단원 김홍도가 정조 명을 받들어 우리나라 최초로 서양화의 음영기법으로 그렸다는 후불탱화가 있다.

 

 

 

 

수원화성

 

우리나라 옛 성 가운데 으뜸으로 꼽히는 건축물이다.1997년에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수원 화성의 길이는 모두 5.4km인데, 지형의 높낮이와 굴곡에 따라 장엄하게 이어지는 성벽이 아름답기 그지 없다.

 

 

 

 

특히 화서문(보물 제403호)과 화홍문 주변의 풍광이 뛰어나다. 혼잡한 도심에 자리잡은 수원성은 성벽을따라 도보로 둘러보는 것이 편리한데. 두세 시간이면 성벽제체를 한바퀴 들러볼수 있다.

 

 

by apple_애플 2014. 5. 29. 0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