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추천 여행지]중국 가볼만한 곳

 

중국 4개 건축물의 하나 공묘

 

공자를 기리는 사당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곳. 공자 사후 1년 뒤인 기원전 478년에 노나라의 애공이 세운 것이 시초라고 하니, 무려 2500년이나 된셈이다.

 

 

 

 

초기에는 세 칸의 방으로만 이루어진 소박한 공간이었으나, 왕조별로 증축을 거듭해 오늘날에는 남북 1km, 총면적 2만 제곱미터의 어마어마한 넓이 가 되었다. 참고로 공묘는 세계에서 가장큰 사당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

 

이렇듯 오랜 시간을 거쳐 거대한 사당으로 발전한 배경에는 역대 중국 왕실의 비호가 있었다. 중국은 한나라 이후 유교를 국교화 하면서 공자와 관련된 모든것을 신성시 했다. 특히 공묘에 건물을 추가하는 것으로 자신의 덕을 과시하려 한 황제들은 공묘를 오늘날의 크기로 확대시킨 일등 공신.

 

오늘날 공묘는 베지잉의 자금성, 타이 산의 대묘, 청더의 피서산장과 함께 중국 4개 고건축의 하나로 손꼽힌다.

 

중국에 현존하는 2대 궁전중 하나 선양 고궁

 

청나라 전신인 후금의 왕궁으로, 베이징 고궁과 함께 중국에 현존하는 2대 궁전으로 손꼽힌다. 규모로 치면 베이징 고궁이 세계 제일의 궁전이지만, 보존 상태와 건축의 아름다움을 생각한다면 베이징 고궁에 비해 결코 손색이 없다.

 

 

 

1625~1635 년에 건설된 선양 고궁이 실제로 쓰인 것은 8년뿐이다. 1644년 에 후금이 산하기 관을 넘어 중국 본토를 점령하며 수도를 베이징으로 옮겼기 때문이다. 국호가 청으로 바뀐 뒤 선양 고궁은 가끔씩 제사차 방문하는 황제들의 별장으로 사용되었다.

 

선양 고궁의 모든 건물은 베이징 혹은 중국 대륙에서 볼 수 있는 건축물과 상당히 다르다. 한족은 전통을 중시하며 궁전을 짓는 규칙에 따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짓지만, 만주족은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분방하고 파격적인 건축미를 선보였다.

 

6만제곱미터에 달하는 부지에는 20개의 정원과 90개의 건물이 있으며, 크게 동로, 중로, 서로 등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있다.

 

 

by apple_애플 2014. 7. 1.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