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여행]전남 여행지 추천

 

신안군 대광해변

 

임자도 서쪽에 위치하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고 넓은 해변이다. 가도가도끝이 보이지 않는 하얀 백사장은 장장 12km에 달하며 폭은 300제곱미터가 넘는다. 끝에서 저 끝까지 가려면 걸어서는 1시간 20분, 자전거로도 30분이나 걸린는 광활한 백사장이다.

 

 

 

 

넓은 백사장 너머로 보이느 ㄴ수평선 또한 서정적이고 아름답기 그지없다.

 

증도 우전해변

 

증도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국내 유수의 천일염 생산지인 태평염전이다.

 

 

 

 

염전 사잇길로 한참 가다보면 남동쪽 바닷가의 우전리에 위치한 우전 해변이 보인다. 길이 4km 폭 100m 에 이르느 우전 해변은 크고 작은 섬들이 떠 있는 앞바다의 풍광이 매우 아름답다. 또한 백사장과 바다가 깨끗하고 솔숲이 울창해서 여름철 피서지로 안성 맞춤이다.

 

장성군 남창계곡

 

내장산 국립공원 기슭에 있다. 산성골, 운성동 계곡, 반석동계곡, 하곡동계곡, 자하동계곡, 내인골 등 6개의 골짜기로 이루어지며, 곳곳에 크고 작은 폭포와 소가 자리잡고 있다.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100m 쯤 오르다 보면 상황봉과 사자봉에서 흐르는 물이 암벽을 넘어 2단으로 떨어지는 몽계폭포가 나온다. 등산로로 이어지는 은선골은 울창한 숲과 작은 목표가 많아 여름철 피서지도 적당하다.

 

 

 

 

by apple_애플 2014. 7. 15. 01:29

[유럽 여행지]벨기에 여행 추천

 

브뤼셀의 마스코트 오줌싸개 동상

 

브뤼셀의 마스코트이자 최장수 시민으로 통하는 오줌싸개 동상은 1619년 제롬 뒤케누아라는 조각가에 의해 탄생했다. 한때 프랑스의 루이 15세가 모셔가기 까지 한 역사적인 동상이지만, 잔뜩 기대하고 찾아가면 실망할수도있다.

 

 

 

 

60cm를 넘지 않는 조그만 크기와 묵묵히 볼일 보는 데만 열중하는 모습때문. 실제로 코펜하겐의 인어 공주 동상과 함께 유럽 양대 썰렁함의 불명예를 다투는 장본인이기도 하다.

 

벨기에 최고의 고딕양식 성모 대성당

 

1352년 부터 200여년 에 걸쳐 지은 건물로 마르크트 광장 옆에 있다. 완공을 불과 몇 년 앞둔 1517년 대형 화재가 발생하는 등 사고로 3회의 재건 과정을 거쳐 지금의 고딕 양식 성당으로 태어났다.

 

 

 

 

현재 벨기에 최고의 고딕 양식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123m 높이의 첨탑에서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안트베르펜 시가지의 전망이 압권이다.

 

 

고딕.바로크양식 건물로 둘러싸인 광장 그랑 플라스

 

빅토르 위고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라고 격찬을 아끼지 않은곳이다. 11세기에 대형 시장이 생기면서 상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했으나, 프랑스의 루이14세가 침공해 쑥대밭이 된 아픈 기억도 가지고 있다.

 

 

 

광장을 둘러싼 고딕, 바로크 양식 건물의 멋진 분위기를 만끽하려면 찬란한 조명의 야경도 놓쳐서는 안된다. 그랑 플라스의 대표적인 건물로는 광장을 병풍처럼 에워싼 시청사,왕의집, 휠드하우스 등이 있다.

 

 

by apple_애플 2014. 7. 14. 16:55

[영국 여행지 추천지]영국 유명한 여행지 추천

 

98m에 이르는 시계탑이 유명한 국회의사당

 

바늘처럼 뾰족한 고딕 양식 건물로, 건축가 배리의 설계에 따라 3만 제곱미터의 부지위에 세워졌다. 방의 수만도 1100개를 헤아리는 이 거대한 건물은 원래 웨스트민스터 궁전이었다. 1834년에 발생한 화재로 거의다 타버려 12년에 걸친 공사끝에 재건됐으며, 지금은 국회의사당으로 사용하고있다.

 

 

 

 

원래 일반에 공개했으나 IRA의 폭탄테러이후 입장이 금지됐다. 국회 회기 중에 방청 형식으로 입장이 허용되기도 하지만, 방청석에 빈자리가 날때까지 기다려야 하므로 성수기에는 포기하고 다른 볼거리에 투자하는게 좋다.

 

98m에 이르는 국회의사당의 상징 시계탑은 빅벤이라고 불린다. 빅 벤은 1859년 3월31일에 첫종이 울린 이래 지금까지 애잔한 음색의 종소리를 15분 간격으로 들려주고있다.

 

회화 부문에서는 유럽최고 내셔널 갤러리

 

1824년에 38점의 컬렉션으로 시작한 유서 깊은 미술관, 회화 부문에서는 유럽 최고라는 루브르박물관에도 뒤지지 않는다.

 

13세기 부터 20세기초까지의 유화 2200여 점을 포함해, 스페인, 네덜란드,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회화 작품이 주류를 이룬다.

 

 

 

 

 

 

 

 

특히 유명한 작품으로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암굴의 성모', 보티첼리의 '비너스와 마르스' 등이 있다. 매일 1시간(화~금요일 오후 1시, 토 요일 정오)씩 가이드 투어 가 있다.

 

1820년 J.내시가 만든 광장 트라팔가 광장

 

1805년 스페인 남쪽의 트라팔가에서 벌어진 해전에서 잔사한 해군 제독 허레이쇼 넬슨의 활약상과 그의 영예를 기리고자 1820년 건축가 J.내시가 만든 직사각형 모양의 광장.

 

 

 

 

 

광장을 내려다 보는 넬슨 제독의 동상은 높이 55m 의 기둥위에 있으며, 아래쪽 4개의 커다란 부조는 그의 유명한 4대 해전을 묘사하고 있다. 프랑스 해군을 격파한 트라팔가 해전 장면은 정면에 새겨져 있으며, 광장 사방에는 4개의 사자상이 있다.

 

1841년에 완성된 트라팔가 광장의 주요 건물로는 내셔널 갤러리와 세인트 마틴 인더 필즈 교회가 있으며, 북쪽에 있는 길이를 재는 표준자도 유명하다.

 

 

by apple_애플 2014. 7. 9. 08:00

[인도 추천 여행지]인도여행 추천지

 

안마당의 전차가 유명한 사원 비탈라 사원

 

비자야나가르 왕조 최후의 걸작품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하나. 사원 내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안마당의 전차. 반인반수의 괴물이자 비슈누 신의 탈거리이기도 한 가루다가 모셔져있다.화강암으로 된 바퀴와 차축은 실제로도 굴러 갈 수 있게 제작되었다.

 

 

 

 

비탈라 사원의 또 다른 볼거리는 신전으로 통하는 입구에 있는 56개의 화강암 기둥. 두드리면 각기 다른 소리가 나기 때문에 '음악기둥'이라고 도 불린다. 특별히 청아한 소리가 나는 기둥을 찾고 싶다면 유난히 손을 타 반질반질해진 것을 고르면 된다. 기둥의 하단에는 가상의 동물인 얄리도 새겨져 있다.

 

불교, 힌두교, 자인교 유적이 가득한 사원 엘로라

 

마하라슈트라 주의 양대 볼거리중 하나로꼽히는 엘로라 석굴 사원군이 있는곳.

 

불교예술의 보고로 인정받는 아잔타 석굴사원군과는 달리 불교, 힌두교, 자인교 유적이 혼재해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하잔타 유적이 시대 구분이 없이 난립해 있는 데 반해 엘로라 유적은 시대별로, 종교별로 가지런하게 정렬돼 있어, 인도의 종교에 대한 특별한 지식이 없더라도 한눈에 그 차이점을 알수있다.

 

특이한 점은 같은 장소에 여러 종교가 거쳐 갔는데도 문화적인 훼손이 전혀 없다는 것. 역사 속에서 빈번하게 등장하는 종교전쟁을 떠올린다면 이와 같은 현상을 상당히 예외적임일 알수있다.

 

인도 회화의 금자탑 아잔타

 

엘로라와 함께 마하랴수트라 주의 최대 볼거리로 손꼽히는 아잔타 석굴사원군은 불교 미술의 보고이자 인도 회화의 금자탑으로 평가받는곳이다.

 

BC2~1세기에 조성된 전기 석굴군과 5~7세기의 후기 석굴군이 섞여있지만, 각각 남방 불교와 북방불교의 특징을 띠고 있어 차이는 극명한 편이다.

 

 

 

사실 , 아잔타 석굴 사원군은 오랜 기간 모습을 감추고 있었다. 8세기 이후에 인도에서 불교가 쇠퇴, 소멸하면서 무려 1100여 년간이나 밀림속에 숨어 있었다. 하지만 1819년, 영국군 병사에 의해 우연히 발견되었다.

 

놀라운 것은 발견 당시 벽화의 보존상태, 사람도 짐승도 발길이 닿지 않던 긴 세월동안 먼지가 쌓여 벽화의 화려한 색이 고스란히 간직되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는 벽화의 상태가 심각한 수준. 어설픈 보수작업으로 보호막 역할을 하던 먼지가 제거되자 오히려 벽화의 색이 바래고 만것이다. 이와 같은 폐해를 막기 위해 지금은 청소작업은 물론 카메라 플래시도 금지하고 있다.

 

 

by apple_애플 2014. 7. 7. 00:56

[말레이시아 여행지 정보]말레이시아 추천 여행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트윈 빌딩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정유 회사 페트로나스의 사옥이지만 회사 사옥이란 의미를 넘어 쿠알라룸프르 의 상징적인 건축물이다. 햇빛을 받아 눈부시게 빛나는 푸른 유리와 은빛스테인리스로 장식된 외장이 무척 아름답다. 이슬람 건축 양식의 영향을 받았으면서도 현대적인 미를 자랑한다.

 

 

 

 

높이 452m, 88층의 위용을 자랑하는 페트로나스트윈타워는 정면 입구 기준으로 우측이 1관, 좌측이 2관인데 2관은 삼성건설이 지었다. 2개의 타워빌딩은 지상 170m 상공에 위치한 스카이브리지에 의해 연결된다. 스카이 브리지는 트윈 타워의 41층과 42층에서 복층으로 2개의 타워를 연결한다.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는 숀 코너리와 캐서린 제타-존스 가 출연한 영화 '엔트랩먼트'의 배경이 되면서 다시 한번 사람들의 시선을 받았다. 트윈타워 뒤편 시민 공원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가장 아름답다.

 

페낭시 전경을 하눈에 페낭 힐

 

말레이시아 사람들은 부킷 벤데라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페낭 힐은 조지타운 서쪽에 위치한다. 날씨가 맑은 날은 해발 830m 의 정상에서 페낭 중심가인 조지타운은 물론 바다 건너 인도네시아까지 보인다.

 

 

 

 

 

페낭 힐에 오르기 가장 좋은 시간은 관광객들이 몰려들기 전인 아침 9시경이다. 페낭 힐 정상까지 오르는 산악 기차는 새벽 6시 30분부터 30분 간격으로 운행되는데, 1922년에 개통되어 84년이란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밤에 페낭 힐에 오르면 믈라카 해협을 오가는 배들의 불빛이 화려하다. 역에서 정상까지 오르는 중간중간에 몇몇 작은 역이 있다. 보통 주민들만 타고 내려 관광객들은 무심코 지나치지만 역주변에 몇몇 작은 호텔과 게스트 하우스도 있다.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고원 휴양지 겐팅 하일랜드

 

쿠알라룸푸르에서 북쪽으로 50km, 해발 2000m 지대에 위치한 겐팅 하일랜드는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발달된 대규모의 고원 휴양지 이다. 겐팅 호텔, 테마 파크호텔, 아와나 골프 컨트리 리조트와 2개의 테마 파크, 카지노로 구성되어 있다.

 

 

 

수많은 놀이 기구와 국제적인 쇼 등 볼거리가 많아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은 '원스톱 가족 휴양지'로의 명성도 높다. 겐팅 하일랜드 테마 파크에는 세계에서 몇곳 없는 스카이다이빙 연습장도 있는데, 이곳 때문에 겐팅하일랜드를 찾는 사람도 많다.

 

겐팅 하일랜드에서는 '하일랜드'라는 이름답게 다양한 아웃도어 스포츠도 즐길수있다. 산아래쪽아와나 환경공원은 다양한 환경스포츠를 즐길수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by apple_애플 2014. 7. 4. 23:11

[일본 가볼만한곳]일본 여행지 추천

 

도쿄만에 조성된 신흥 다운타운 오다이바

 

최근몇년동안 도쿄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곳이 바로 도쿄만의 신도심 오다이바다. 오다이바는 원래 도쿠가와막부가 에도만을 방어하기 위해 만들었던 포대가 있던 인공섬이다. 그 인공섬을 개발해 새롭게 떠오른 신흥다운타운이다.

 

 

 

 

맛집, 유흥업소, 쇼핑 등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는 대형 복합시설과 특급 호텔이 들어서 있으며, JR신바시 역에서 무인 모노레일 유리카모메를 이용해 편리하게 갈수있다.

 

오다이바는 온가족이 함께 여행을 즐기기에도 아주 좋은곳. 아빠는 메가웹에서 자동차를, 엄마는 비너스포트에서 쇼핑을, 아이들은 아쿠아시티와 후네노카가쿠칸, 후지TV에서 체험학습을 즐길수 있다.

 

지난 2000년에는 도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온천 테마파크 시설인 '오에도 온센모노가타리'가 개장되어 노천탕을 비롯한 전통 온천체험도 즐길수 있게 되었다.

 

오사카의 얼굴 오사카성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축성한 성으로, 화재 등 세월의 여파에 시달리며 훼손된 부분을 복원, 1997년에 재건되었다. 지상에서 약 55m 의 높이에 있는 덴슈카쿠는 오사카 성의 얼굴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유명한곳.

 

 

 

 

오사카 성의 특징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이시가키와 호리다. 도쿠가와 가문이 각 다이묘에게 비용을 분담시켜 완성한 것인데, 다이묘들은 장군에게 충성을 표시하기 위해 머나먼 긴키지방에서 거대한 바위를 모아 이곳으로 운반했다고한다.

 

사쿠라몬 근처에 있는 다코이시는 오사카 성에서 가장 큰 바위로 이시가키를 대표한다.

 

교토 최고의 사찰 긴카쿠지

 

우리에게 금각사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사찰이다. 1397년 아시카가 요시미쓰가 사이온지가의 산장을 물려받아 건축물과 정원을 새롭게 정비하면서 시작되었다.

 

 

 

긴카쿠지는 이름 그대로 교토에서는 최고의 사찰로 칭송받고 있는데, 수면에 은은하게 비치는 황금빛 건물을 보면 그 이유를 알만한 정도로 화려하고 아름답다.

 

긴카쿠지 주변 지역은 예부터 귀족들이 사냥을 즐기던 곳이었기 때문에 산장,별장을 겸한 절이 많았고 건물도 화려하게 장식할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세월이 지나며 긴카쿠를 제외한 대부분의 건물이 이축되거나 소실되었는데, 모모야마 시대 이후 고미즈오 천황 등에 의해 가람과 정원을 재건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by apple_애플 2014. 7. 3. 12:48

[중국 추천 여행지]중국 가볼만한 곳

 

중국 4개 건축물의 하나 공묘

 

공자를 기리는 사당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곳. 공자 사후 1년 뒤인 기원전 478년에 노나라의 애공이 세운 것이 시초라고 하니, 무려 2500년이나 된셈이다.

 

 

 

 

초기에는 세 칸의 방으로만 이루어진 소박한 공간이었으나, 왕조별로 증축을 거듭해 오늘날에는 남북 1km, 총면적 2만 제곱미터의 어마어마한 넓이 가 되었다. 참고로 공묘는 세계에서 가장큰 사당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

 

이렇듯 오랜 시간을 거쳐 거대한 사당으로 발전한 배경에는 역대 중국 왕실의 비호가 있었다. 중국은 한나라 이후 유교를 국교화 하면서 공자와 관련된 모든것을 신성시 했다. 특히 공묘에 건물을 추가하는 것으로 자신의 덕을 과시하려 한 황제들은 공묘를 오늘날의 크기로 확대시킨 일등 공신.

 

오늘날 공묘는 베지잉의 자금성, 타이 산의 대묘, 청더의 피서산장과 함께 중국 4개 고건축의 하나로 손꼽힌다.

 

중국에 현존하는 2대 궁전중 하나 선양 고궁

 

청나라 전신인 후금의 왕궁으로, 베이징 고궁과 함께 중국에 현존하는 2대 궁전으로 손꼽힌다. 규모로 치면 베이징 고궁이 세계 제일의 궁전이지만, 보존 상태와 건축의 아름다움을 생각한다면 베이징 고궁에 비해 결코 손색이 없다.

 

 

 

1625~1635 년에 건설된 선양 고궁이 실제로 쓰인 것은 8년뿐이다. 1644년 에 후금이 산하기 관을 넘어 중국 본토를 점령하며 수도를 베이징으로 옮겼기 때문이다. 국호가 청으로 바뀐 뒤 선양 고궁은 가끔씩 제사차 방문하는 황제들의 별장으로 사용되었다.

 

선양 고궁의 모든 건물은 베이징 혹은 중국 대륙에서 볼 수 있는 건축물과 상당히 다르다. 한족은 전통을 중시하며 궁전을 짓는 규칙에 따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짓지만, 만주족은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분방하고 파격적인 건축미를 선보였다.

 

6만제곱미터에 달하는 부지에는 20개의 정원과 90개의 건물이 있으며, 크게 동로, 중로, 서로 등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있다.

 

 

by apple_애플 2014. 7. 1. 13:41

[경기도 화성 유명 명소]용주사 수원화성

 

용주사

 

융건릉에서 약 2km쯤 떨어진 이 절은 융건릉의 원찰이다. 가람구조나 건물형태가 여느 사찰들과는 사뭇 다르다. 먼저 천왕문이 있어야할 자리에는 궁궐이나 관청의 대문같은 삼문이 설치돼 있다. 삼문에서 천보루로 이어지는 길가에 큼직한 선들이 늘어선 광경도 이채롭다.

 

 

 

 

돌마다 앞면에는<부모은중경>이 한 구절씩 새겨져 있다. 궁궐의 누각 같은 천보루의 양옆에는 양반집 행랑채 같은 요사가 늘어서있다. 대웅보전에는 단원 김홍도가 정조 명을 받들어 우리나라 최초로 서양화의 음영기법으로 그렸다는 후불탱화가 있다.

 

 

 

 

수원화성

 

우리나라 옛 성 가운데 으뜸으로 꼽히는 건축물이다.1997년에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수원 화성의 길이는 모두 5.4km인데, 지형의 높낮이와 굴곡에 따라 장엄하게 이어지는 성벽이 아름답기 그지 없다.

 

 

 

 

특히 화서문(보물 제403호)과 화홍문 주변의 풍광이 뛰어나다. 혼잡한 도심에 자리잡은 수원성은 성벽을따라 도보로 둘러보는 것이 편리한데. 두세 시간이면 성벽제체를 한바퀴 들러볼수 있다.

 

 

by apple_애플 2014. 5. 29. 05:47

[인천 강화도]갑곷 초지진 호국돈대길

 

강화도는 '역사의 땅, 눈물의 섬'이다. 우리나라에서 강화도 만큼 외적의 침략이 잦았던 곳도 흔치 않다. 서해안의 중간쯤에 위치한 강화도는 고려와 조선의 도읍지였던 개경과 한양의 길목을 지키는 전략적 요충지 였기 때문이다.

 

 

 

 

맨북쪽의 갑곶에서 남쪽 초지진 사이에는 길이 16.5km의 왕복2차선 해안도로가 개설돼 있다. 자동차로는 아주 짧은 길이지만 도보여행을 즐기기에는 최적의 코스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7.5km의 '강화 나들길'중 하나인 '호국 돈대길'로 이름 붙여진 이 코스는 예닐곱 시간쯤의 소요시간도 적당하고 , 급경사의 오르막이나 내리막 같은 비탈길이 거의 없는 데다가 시종 바다를 끼고 있어서 가뿐하게 걸을 수 있다.

 

 

호국돈대길 걷기는 강화역사관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선사시대부터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근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역사의 중심에 서 있었던 강화도의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곳이다. 바로 옆의 바닷가에는 병자호란, 병인양요 등을 겪은 갑곶돈대가 있다.

 

 

 

by apple_애플 2014. 5. 16.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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